평창 G-70 | 스피드 스케이팅 & 루지 중계

2017. 12. 29. 15:51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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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년 12월 1일


<이미지 출처 : ISU 페이스북>


오늘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70일이 남았습니다.(G-70)


일찌감치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쇼트트랙을 제외하고는 올림픽 개막시까지 월드컵 대회 등을 통해 기량 점검을 할 시점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이번주 12/2(토)~4(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가 열립니다. (SBS스포츠 생중계)

12/2(토) 04:20~ 여3000m, 남5000m, 여남 팀스프린트

12/3(일) 04:30~ 여남1000m, 여남 팀추월

12/4(월) 04:20~ 여500m, 남여1500m, 남500m, 남여 매스스타트


일본이 월드컵 1, 2차 대회를 통해 깜짝 놀랄만한 실력을 뽐내며(특히 여자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초강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자부 14개 금메달중 10개를 획득한 것이죠. 이중 2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팀스프린트로 이를 제외하면 12개중 10개를 쓸어담은 것입니다.

이상화 선수보다 3살 많은 고다이라 나오(31세)는 1, 2차 대회 500m와 1000m에서 모두 우승하며 6개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4번의 500m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타카기 미호(23세) 선수도 150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고, 1000m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습니다. 

중장거리인 3000m, 5000m와 팀스프린트에서만 메달이 없는 일본은, 팀추월에서 네덜란드의 세계기록도 깨면서 금메달을, 매스스타트에서도 사토 아야노(21세) 선수가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일본의 대약진은 네덜란드의 베테랑 지도자를 영입해 스타트를 강화한 덕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로 인해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상화 선수(500m)와 김보름 선수(매스스타트)에 강한 압박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매스스타트의 이승훈(1차 금메달), 남자부 팀추월(1차 금메달), 여자부 팀스프린트(1차 동메달, 2차 금메달)에서도 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루지 월드컵 4차 대회

이번주 12/2(토)~3(일), 독일 알텐버그에서 루지 월드컵 3차 대회가 열립니다. (SBS스포츠 생중계)

12/3(일) 21:00~ 팀 계주


루지는 유사한 썰매종목의 기초 종목으로, 스켈레톤이나 봅슬레이의 기본이 된다고 합니다.

루지 : 썰매에 누워서 탐

<이하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스켈레톤 : 엎드려서 탐

 

봅슬레이 : 2인 또는 4인이 썰매에 탑승


팀 계주는 여자 선수가 먼저 출발해서 터치 패드를 찍으면, 다시 출발 지점에서 대기한 남자 선수가 출발할 수 있도록 게이트가 열리며, 역시 도착점에서 터치 패드를 찍으면 마지막 남자 2인조가 출발해 누적 합산 시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루지 종목에는 우리나라는 독일에서 귀화한 에일린 프리쉐 선수 등이 출전하니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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