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7차 월드컵 우승 | 황제의 대관식은 평창에서

2018. 1. 13. 09:58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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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황제'로 우뚝선 윤성빈 선수가 스위스 생 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 7차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한 코스였기 때문에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는 생 모리츠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출전한 월드컵대회로 역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감을 했습니다.


윤성빈은 이번 시즌 열린 7차례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그동안 스켈레톤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두쿠르스를 밀어내고 명실상부한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코스 신기록이 쏟아질 것 같다는 SBS스포츠 중계진의 예측대로 스타트, 코스 신기록이 쏟아지는 가운데 윤성빈 선수는 압도적인 차이로 기록을 갈아치우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2위를 기록한 독일의 악셀 융크와는 무려 0.87초 차이입니다.


<윤성빈 기록>

1차 시기 | 4초76 (스타트 신기록) | 1분7초58 (코스 신기록)

2차 시기 | 4초76                           | 1분7초19 (코스 신기록)

합계                                               | 2분14초77



윤성빈 선수는 8차 월드컵 대회를 건너뛰고 귀국해 평창에서 훈련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스타트부터 주행 능력까지 완전체로 진화한 윤성빈 선수의 올림픽 경기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설날 오전에 금메달 소식을 들려주길 기대해 봅니다. 스켈레톤은 아직 비인기 종목(;;;)이라 아직 티켓이 남아 있다고하니 현장에서 응원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네요.


2/15(목) | 설 연휴 첫날

10:00 -11:00 1차 주행

11:25 -12:25 2차 주행


2/16(금) | 설날

09:30 - 10:30 3차 주행

11:15 - 11:55 4차 주행 (이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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