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적금 개악 | 아멕스 그린 카드 발급 중단

2018. 1. 19. 22:32생활의 지혜/생활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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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인기를 끌었던 생활의 팁, 삼포적금이 개악되었습니다. 아직 시작하지 못한 분들께는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2017년 12월 29일, 기습적으로 아멕스 그린 카드 신규 발급이 중단되면서 모아둔 삼성포인트를 항공마일리지로 변경하는 핵심 루트(15:1비율)가 끊어진 것입니다. 물론 기존 가입자에게는 서비스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카드사 등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정당하게 제공한 혜택을 분석해서 현명한 소비자로서 최고의 효율을 추구하는 소비생활을 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눈팅하던 기레기들이 퍼다날라서 혜택이 슬그머니 사라지는 패턴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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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적금을 기사화한 사례가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눈팅을 제법 열심히 했는지 제대로 방법을 소개했네요. 그래서 삼성카드가 발빠르게 대응한 것 같습니다.


지금 언론사들이 광고가 줄어들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하죠. 안그래도 OECD 수준에 못미치는 언론들이 광고주 눈치보느라 설설기고 있었는데 더 극심해질 것 같습니다.


기업들이 갑작스레 혜택을 축소하거나, 담합을 통해 경쟁을 제한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행위로 소비자들이 입게 되는 피해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언론이 추적해서 기사화 해주시길 바랍니다. (불가능하겠죠 ㅠ.ㅠ)


무튼, 뒤숭숭한 가운데서도 2018년 첫번째 삼포적금을 이체했습니다.


10년만에 만기가 된 OK캐쉬백의 아이프라미스와 SC360리워드 포인트로 인해 별도의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9,700마일을 모으게되어 뿌듯합니다.



또 하나, 지난해 SPG로 보냈던 포인트가 20,000이 넘어서 보너스 5,000을 받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변환한 것도 산뜻한 출발입니다.


올 한해도 부지런히 마일리지를 모아야겠습니다. 하와이 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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