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미디어 종사자들은 오랜기간 국민위에 군림해 왔습니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는 권력을 갖고 있는 기득권 세력 모두가 그랬습니다. 미개한 국민들을 계몽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는, 선택받은 족속이라는 '선민의식'에 쩔어있었죠. 이를 반영해 영화 에서는 조국일보 이강희 논설주간(백윤식)이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그 뭐하러 개, 돼지들한테 신경을 쓰시고 그러십니까.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교육부 나형욱 전 정책기획관은 '민중은 개 돼지'라며 막말을 내뱉다 파면되었습니다. (훗날 소송을 거쳐 파면 사유가 적당하지 않았다며 복직했습니다;;) 이렇게 대중, 국민들을 개, 돼지로 여기다보니,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산하 공익광고협의회를 통..

최영 장군 부친인 최원직이 남긴 명언,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조선시대 존경받는 선비였던 '청백리'국가경제 성장을 위해 장려한 '근검절약-저축' 등으로 최소한 대놓고는 '돈이 최고야'라는 태도를 드러내지는 않았던 사회분위기가 IMF 이후 급변하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2002년, BC카드의 광고는 '부~자되세요'라는 유행어를 낳았고, '건강하세요', '오래 사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등 일반적인 덕담들을 밀어내고 설날 세배나 모임 건배사, 헤어질때 인삿말로 널리 쓰였습니다. 하지만, 립서비스에 불과했던 덕담은 곧 '황금만능주의'를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숭배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고, 상호부조와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국민들은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

마침내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동남아 축구 대항전, 스즈키컵 2018에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최종 4차전에서 캄보디아에 3-0 완승을 거두며,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해 말레이시아(3승 1패, 승점 9)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습니다.특히, 4경기에서 단 1골도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이로써 A조에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B조에서는 태국, 필리핀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스즈키컵 2018 일정 | SBS스포츠-카카오 생중계 12/1(토) 21:45 말레이시아 vs 태국 | 앞이 홈, 한국시각12/2(일) 20:30 필리핀 vs 베트남12/5(수) 21:00 태국 vs 말레이시아 12/6(목) 21:30 베트남 vs 필리핀 12/11..

100억대 도박으로 나라를 구했다고 한다면, 에나 소개될법한 믿거나 말거나 류의 이야기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또는 미국 라스베거스를 무대로 하는 헐리우드 영화나 미드의 어딘지 낯익은 설정으로 여겨질 것 같네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말이죠. 원정도박이 불러온 나비효과 | 최순실 게이트2015년 9월, 검찰은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해외 원정 도박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 유명 화장품 회사의 대표가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구속합니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프로야구 삼성 선수들도 도박에 연루되어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하고, 그 해 우승은 두산이 차지합니다. 이 남자에게 여 변호사가 접근하지만 뜻대로 풀려나지 않자 둘은 수임료를 놓고 진흙탕 싸움을 펼치고 변호..

지난번 YES24에서 다이어리를 득템한 후로 이번에는 커피빈에서 플래너를 득템했습니다.이맘때 각 커피 프랜차이즈(대표 스타벅스)에서 다이어리(플래너)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커피빈에서 가장 먼저 얻게되었네요. 2018/11/13 - [생활의 지혜/생활의 팁] - 2019년 첫번째 다이어리 겟 | YES24 다이어리 커피빈 VVIP는 무료 증정 우선 커피빈 VVIP 고객에게는 2019년 플래너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 대상자 : 2018년 11월 11일 기준 VVIP 멤버스 회원 ▶ 신청기간 : 11/12(월)~18(일)▶ 신청매장 : 전매장▶ 신청방법 : 매장 양식에 ID 기재▶ 수령기간 : 12/5(수)~18(화)▶ 수령방법 : 12/5(수) 부터 멤버스앱 e쿠폰함 확인 후 신청매장에서 수..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즉 워라밸을 장려하고 보장하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갈길이 먼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인해 보다 많은 직장에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사람중심의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다양한 노동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선택적 복리 후생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로복지넷, 더 벨의 '이지웰페어' 기업분석 기사와 홈페이지, SK m&service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홈페이지) [the 강한기업]이지웰페어, 시대를 앞서간 혜안…'선택적 복지' 시대 열었다 | 더 벨 (18. 7. 18)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