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디어 광고/미디어 이해(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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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21년 방송사 시청점유율 결과 발표
이 포스팅은 방송통신위원회 보도자료를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42426 방송통신위원회는 2022년 12월 14일,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94개 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사업자가 있었군요! 여기서 잠깐, 시청률 : 전체 가구/개인중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가구/개인의 비율 점유율 : 전체 시청자의 시청시간 중 특정 채널 시청시간의 비율 시청점유율 : TV뿐 아니라 신문 구독도 반영한 점유율 1. HUT : TV 시청가구의 비율. 60%. 10가구 중에서 6가구가 TV를 켜놓았네요. 2. Rating : 시청률. 채널2의 시청률은 30%. 10가구 중에서 ..
2022.12.27 -
리허설의 종류
2022년 수능 시험일입니다. 모든 도전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준비한 모든 것을 무대에서 아낌없이 선보이기 위해, 혹시 놓친 것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리허설, 곧 예행연습입니다. 방송, 공연, 이벤트,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의 시작 전에 꼭 거치는 리허설. 이번 포스팅 주제는 리허설의 종류입니다. 방송, 공연, 연극 등 행사 성격에 따라 용어와 순서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컨퍼런스/행사 기술 리허설(Technical Rehearsal) 음향, 영상, 조명 장비 등의 설치를 완료한 다음, 각 장비 엔지니어와 연출자가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 형태 사전 리허설(Pre Rehearsal) 실제 무대에 등장하는 공연자, 강연자 등이 나와서 각 장비의 시스템 엔지니어와 전체 동선 및 흐름을 맞춰보는..
2022.11.17 -
방송·신문에서 쓰는 암호 같은 용어들
우리나라 신문, 방송 산업 초기에 몸 담았던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 교육받고 활동했기에 용어 뿐 아니라 업무 스타일에도 일본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의 개인미디어 생태계에 영어와 단축어, 은어가 너무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먼저 방송과 신문에서 사용되는 일본식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데모치(てもち·직접 들다)로 해주세요 카메라를 어깨에 올려 찍는다 ■ 돕뿌(TOP) 장면의 시작부분, 도입부, 처음 ■ 시바이(しばい·연기 또는 연극)가 너무 없다 '웃음 요소가 없다' '상황에 맞는 연출이나 연기가 부족하다' ■ 니주(にじゅう·이중)를 깐다 복선을 깐다. 발밑에 덧마루를 깐다 ■ 구다리(くだり) 빼라 해당 부분(단락) 걷어내라 ■ 마(間)가 뜬다 대화나..
2022.11.15 -
강다니엘, 생방송에서 광고주 언급해 방송심의 규정 위반
강다니엘이 생방송 중 특정 기업의 제품명을 언급해 을 위반했습니다. 2022년 11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파이널 미션의 MC를 맡은 강다니엘은, 프로그램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하면서 "광고주분들께도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트레비 맛있어요.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6조(광고효과)에서는 방송을 통해 시청흐름을 방해하거나 광고효과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다니엘의 멘트는 프로그램 진행과 아무 관련 없는 '광고 멘트'로서 명백한 심의 규정 위반 사례입니다. 심지어 프로그램에 협찬한 광고주의 제품이 아니라, 경쟁사(시장 1위) 제품인 '트레비'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네요. 스맨파의 협찬사는 '씨그..
2022.11.10 -
2021년 추석 TV 영화
코로나19로 명절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만큼 TV 시청도 늘어났으니, 추석 특선 영화 리스트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1년 4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의 그 미나리입니다.
2021.09.16 -
미스터트롯 못보게 될 뻔했다 | 지상파, 종편 재승인이란
TV조선 시청률과 광고판매를 급등시키면서 2020년 최고의 화제를 몰고온 을 설마 못보게 되나 했는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TV조선이 조건부 재승인을 받아 다음 시즌도 계속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사들은 3~4년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 방송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자 전문장르를 방영하는 채널들(PP, 프로그램 프로바이더)은 제외됩니다. 1. 지상파(공중파) : 공공재 성격의 전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2. 종편(종합편성 PP) : 유료채널인 케이블-위성-IPTV(이상 SO, 시스템 오퍼레이터)에서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하고, 뉴스-예능-드라마 등 모든 장르를 다룰 수 있다는 특혜를 주기 때문에.. 3. 보도채널 : 공정성 등이 중요한 보도 장르를 다루기 때문에.. ..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