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6. 23:57ㆍ생활의 지혜/생활의 팁
책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읽은 책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YES24 앱에서 바코드를 찍어보면 중고 시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로 보내거나 중고매장에 들러 중고책 값을 받고 팔 수 있습니다. '바이백'이라 표현하네요.
책 상태가 좋은 경우 최대 50%까지 쳐주고, YES24 포인트로 받을 경우 20%를 추가로 지급해 줍니다. YES24의 마니아 회원이라면 2018년 1월 31일까지는 추가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플래티넘 10%, 골드 7%, 로얄 5%)
상태가 좋은 책을 골라 바코드로 스캔해보고 중고 시세가 좋은 책들만 골라 냈습니다. 한짐 짊어지고 중고매장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죠.
백팩 가득 넣고 홍대점으로 가봅니다.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 합정역 방향으로 150m 가량 걷다가 햄버거 가게를 끼고 좌회전하면 약 40m 앞 오른쪽으로 매장이 있습니다.
포인트로 정산해서 20% 보너스를 받고, 마니아 포인트에, 첫 거래라고 추가 10%를 또 받았습니다. 갑자기 포인트 부자가 되었네요.
중고매장이기 때문에 중고책을 다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매장이 깨끗하고 책도 분야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6개월 이내 신간은 좀 비싸긴 하지만 책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2018년 1월 28일(일)까지 24% 할인에 BC카드 청구할인 혜택을 받으니 짊어지고 온 책보다 많아졌습니다. 5만원 이상 구매시 태블릿 케이스나 노트북 슬리브를 주는 행사가 있는데 웬만해선 할인받고 5만원을 넘기기 어렵겠습니다.
2층 매장에서 한층을 올라가니 YES24 매장과는 연결되어 있지만 전혀 다른 매장인, <홍대던전>이 위치해 있습니다. http://www.yesdungeon.com
일본 캐릭터,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 서브컬처 굿즈매장이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라이트노벨 도서관을 겸하고 있다고 하네요.
만화대여점에 가지 않아도 되겠네요.
웹툰 작가들이 작업할 때 사용하는 드로잉 타블렛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마니아(덕후) 들도 사용하겠네요.
배구 애니메이션인가 봅니다. 굿즈도 많고 포토존이 커다랗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2018년 달력들인데 역시 지름신이 강림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세일러 문>의 요술봉입니다.
사진 잠깐 찍는데도 다른 사람들이 없는지 의식하게 되네요. 수위를 낮춰서 찍은 건데도 이렇습니다.
멋진 바이크로 '0'이 하나만 없었으면 바로 질렀을텐데 말이죠. ㅎㅎ
하위 문화로서 구매층이 넓지 않아 그런지 매장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상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지는 않았습니다. 소품종으로 자주 변경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라이트 컨슈머가 지갑을 열기엔 비싸고, 마니아들은 여러 품목을 묶어 직구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매장측에는 비관적인 전망을 해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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