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시대의 이름 유래 | 고생대-중생대-신생대

공룡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어느덧 지질시대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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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표면에서 지각이 형성된 이후부터 현세까지의 기간을 지질시대라 부르며, 이를 연대로 표시한 것이 지질연대입니다. 지질연대는 대(代, Era)라 부르는 큰 시간 구분으로 나눠 삼엽충으로 대표되는 고생대, 공룡이 번성한 중생대, 포유류가 출현한 신생대로 나타냅니다. 대는 다시 기(紀, Period)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는 최초로 확인되었거나 연구 장소의 이름을 따서 붙였습니다.

 

출처 :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올

 

지질학을 선도한 유럽의 학자들은 고생대의 가장 오래된 지층을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 발견하자, 웨일즈의 옛 이름인 캄브리아를 따서 캄브리아기라고 불렀습니다.

 

오르도비스기는 웨일즈 지방의 고대 부족명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실루리아기는 영국 웨일즈에 살았던 고대 켈트족의 이름 실루어스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데본기는 잉글랜드 데본주에서 명칭을 따왔습니다.

 

석탄기는 대규모의 석탄층이 산출되는 시기여서 석탄기라 부릅니다.

 

페름기는 러시아의 도시 페름에서 유래했습니다.

Perm wikipedia

트라이아스기는 퇴적조건이 다른 3개 층(붉은색의 사암, 흰색의 석회암, 갈색 사암)이 겹쳐었었던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쥐라기는 프랑스 쥐라 산맥의 지층 구조에서 유래했습니다.

 

wikimedia.org

 

공룡들의 전성기이자 멸종한 시대, 백악기는 프랑스 에뜨르따 해안의 백악(chalk) 절벽 이름을 따서 붙였네요. 이 절벽은 바다에서 죽은 유공충이 쌓여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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