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챔피언 윤성빈 선수가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해, 18-19 시즌 월드컵 시리즈 일정을 마무리합니다.이제 남은 것은 3월, 세계선수권입니다. 스켈레톤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가 폐쇄되어 올 시즌 훈련을 제대로 소화히지 못한 챔피언 윤성빈이지만, 이번 시즌 출격한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1차 3위 - 2차 3위 - 3차 2위 - 4차 취소 - 5차 2위 - 6차 1위 - 7차 3위 | 4, 8차 진행중 폭설로 취소된 4차 대회와 시즌 마지막 8차 대회가 함께 열리는 캐나다에서 두 대회 모두 시상대에 오른다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라 있는 세계 랭킹도 1위로 끌어올릴 수 있겠습니다. ▶ 경기 일정 2/23(토) 07:34~ 월드컵 4차 스켈레톤 1, 2차 시기 | ..

지난 2015-2016 시즌 IBSF(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 월드컵 8개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과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한 원윤종-서영우조를 기억하세요? 이후 국산 썰매로 교체하는 과정과 코칭스태프 문제, 부상이 겹치면서 오랜기간 정상권에서 멀어지며 부진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홈 코스에서 유리한 종목 특성상 강력한 올림픽 우승 후보중 하나로 손 꼽혀 왔습니다. 스켈레톤이나 루지, 봅슬레이 모두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경기가 열리며, 코스에 익숙한 한국 선수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시기에서 뜻밖에 부진을 보이면서 1,2차 합계 9위에 올랐습니다. 스타트 기록도 좋은편이 아니..

작성일 : 2017년 11월 9일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리는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 경기장 비인기 종목에서 일약 평창 올림픽의 강력한 메달 후보로 급부상한 종목,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을 소개합니다. 지난 2015-16 시즌, 아시아 봅슬레이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원윤종-서영우 선수를 기억하세요?이후 썰매를 바꾼 영향인지(라트비아 썰매 → 현대자동차 제작 썰매) 2016-17 시즌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고, 원윤종의 부상과 코치진의 내분까지 불거졌습니다.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심기 일전하며 새로 영입한 코치진과 착실히 시즌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역시 2015-16 시즌, 약속이나 한듯이 스켈레톤 종목에서도 세계를 호령한 젊은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