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이 중국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7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4강 직행(라운드 로빈 방식 예선 1-2위 직행)을 위해선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합니다. 약체 핀란드에 당한 패배가 무척 아쉽지만, 2위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일단, 최강 스웨덴과 러시아는 최소 6위 이내의 성적을 확보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예선 12경기 치른후 동률팀이 나올 경우에는 원칙이 적용되며, 3팀 이상 동률일 경우에는 동률팀간 상대전적을 비교합니다. 2위 자리를 경쟁할 러시아-한국-스위스(9승 3패 기준, 중국은 4패로 가능성 낮음)가 동률일 경우, 대표팀은 러시아와 스위스 모두에게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2위를 차지합니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죠...

2018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대회 7일째, 예선 11번째 경기에서 대표팀은 러시아에 8:7로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으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스코틀랜드에 5:6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세계선수권 7일째 경기(현지시각) 현지시각 23(금) 14시(한국시각 24일, 03시)에 펼쳐진 19번째 세션에서 만난 대한민국과 러시아는 연장승부를 펼쳤습니다. 러시아 스킵 모이세바는 10엔드 마지막 스톤 투구에서 큰 실수를 하며 경기 막판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을 또 보여주었네요. 이 경기 승리로 대표팀은 예선 3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부담없는 예선 마지막 경기, 대표팀은 예선 탈락이 확정된 스코틀랜드를 맞아 연장전 끝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스코틀랜드는 대회에서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