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복원된 거북선 현황
20억원을 들여 제작했지만, '짝퉁' 논란과 부실시공으로 애물단지가 된 '1592 거북선'이 결국 철거되었습니다. 지난 2010년 경상남도가 '이순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만든 '1592 거북선'은, 국비와 도비를 합쳐 20억원이 투입되었지만 국산 소나무를 쓰기로 한 시방서와 달리 80% 넘게 수입 목재를 사용해 '짝퉁 거북선'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또한 방부 처리를 소홀히 해 목재가 심하게 부식되거나 뒤틀렸고,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선미(꼬리) 부분이 파손되었습니다. 전국 곳곳에 설치된 거북선이 제대로 복원되었는지, 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1.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 통제영 거북선 - 1:2.5의 비율 - 전남 여천 선소마을 건 2.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 ..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