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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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가즈아 | 역전 메달을 노리는 봅슬레이 2인승
지난 2015-2016 시즌 IBSF(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 월드컵 8개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과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한 원윤종-서영우조를 기억하세요? 이후 국산 썰매로 교체하는 과정과 코칭스태프 문제, 부상이 겹치면서 오랜기간 정상권에서 멀어지며 부진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홈 코스에서 유리한 종목 특성상 강력한 올림픽 우승 후보중 하나로 손 꼽혀 왔습니다. 스켈레톤이나 루지, 봅슬레이 모두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경기가 열리며, 코스에 익숙한 한국 선수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시기에서 뜻밖에 부진을 보이면서 1,2차 합계 9위에 올랐습니다. 스타트 기록도 좋은편이 아니..
2018.02.19 -
월드컵 6차 우승 | 스켈레톤 최강자 윤성빈
새해부터 기쁜 소식이 연달아 들리고 있네요. 손흥민 선수의 새해 첫 골에 이어,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윤성빈은 2017-18시즌 BMW 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54"28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강력한 올림픽 경쟁자 두쿠르스가 1차 시기에 큰 실수를 저질러 5위에 그치면서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쳤고 2위 러시아의 알락산더 트레티아코프(도핑 스캔들로 평창 출전 금지)와도 넉넉한 격차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린 독일의 알텐베르그 경기장은 난코스로 유명하며, 윤성빈 선수도 역대 최고 기록이 5위에 그칠 정도인 곳에서 우승을 기록했기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윤성빈 선수는 우승 4회, 준우승 2회를 기록..
2018.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