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운영 유감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017. 12. 28. 18:41스포츠/일반

반응형

2017년 10월 20일


<이미지출처 : KLPGA>


대회명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일정 : 2017년 10월 19일(목)~22일(일)

장소 :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



2017년 KLPGA투어 27번째 대회이자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 우승상금 1.6억)에서 1라운드 경기 결과를 취소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로 매년 명승부를 연출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2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하는 박인비 선수가 KLPGA 명예의 전당에 4번째로 입회하게 됩니다. (구옥희, 박세리, 신지애)


그동안 99포인트를 누적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 출전으로 필요한 100포인트를 채우게되어, LPGA 명예의 전당에 이어 KLPGA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하게 되었네요.


그러나, 19일(목) 펼쳐진 1라운드 경기에서 일부 선수들이 그린 주변(프린지) 지역을 그린으로 착각해 볼을 집어들었으며 규칙 위반으로 1벌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KLPGA는 그린 구역 경계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웠다며 벌타 부과 선수를 면책키로하고 오후 출발조에게는 프린지 구역을 별도로 표기했습니다.


이에 선수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경기 출전을 거부하면서 20일(금) 오전 10시로 계획된 SBS골프 생중계도 취소되었습니다. (11시부터 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 생중계, 12시부터 KLPGA 생중계로 변경..)


20(금) 12:00~ 1R 

21(토) 12:00~ 2R 

22(일) 10:00~ FR     | 이상 SBS골프 생중계


결국, KLPGA는 첫날 경기를 취소시키고 54홀(3라운드) 대회로 조정, 20일(금) 오전 10:40 첫 조가 출발하면서 재개되었습니다.


박인비의 명예의 전당 가입 기념행사도 20일(금) 오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다른 일정으로 변경된다고 하네요. (마지막 날 유력)


캐릭터도 개발하는 등 열일하는 KLPGA가 대회 운영에 큰 실수를 범하며 오점을 남겨 유감입니다. 모쪼록 잘 수습하시길 바랍니다.


<KLPGA 공식 캐릭터 '케이', KLPGA 네이버 포스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