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 윤성빈 | 스켈레톤 월드컵 3차 도전

2017. 12. 29. 15:44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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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년 11월 24일


<이미지 : IBSF 홈페이지>


스켈레톤 : 윤성빈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세계 1위 스켈레톤 윤성빈이 이번주 월드컵 3차 대회에 도전합니다.

* 2017/2018 시즌 BMW IBSF 월드컵 랭킹 기준

<시즌 랭킹 순위 : IBSF 홈페이지>


대회 : BMW IBSF 월드컵 (3차)

일정 및 방송 :

11/25(토) 07:50~ 2인 봅슬레이 (원윤종, 서영우) / SBS스포츠 생중계

11/26(일) 02:35~ 스켈레톤 / SBS 생중계

11/26(일) 06:50~ 4인 봅슬레이 / SBS스포츠 생중계


지난 2차 대회에서 윤성빈은 발군의 스타트에서 실력과 함께(1차 시기 4초51, 2차 시기 4초52), 특히 2차 시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주행능력을 선보이며 '코스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윤성빈의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3번째 금메달입니다. 스켈레톤의 제왕 두쿠르스는 0.63초 뒤진채 2위에 올랐습니다.

스켈레톤은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6개 구간으로 나눠 기록을 재는데 1, 2차 시기 합쳐 12개 구간에서 윤성빈이 가장 빠른 기록으로 통과했습니다. 윤성빈이 12개 전구간에서 1위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 조선일보 기사>


한편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스켈레톤 선수들 4명이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메달을 박탈하고 향후 올림픽 참가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자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와 여자 동메달리스트 옐레나 니키티나의 메달은 취소되었습니다.

이로써 스켈레톤 세계 최강자로 군림하면서도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두쿠르스(소치 은메달)가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OC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고 하네요.

이번 시즌 랭킹 4위에 올라있는 디펜딩 챔피언 트레티아코프는 세계에서 스타트가 가장 빠르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의 코스 적응에 유리한 윤성빈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봅슬레이 2인승 : 원윤종-서영우

한편, 세계 톱클래스 성적을 보여주다 지난 시즌, 이번 시즌 부진한 원윤종-서영우조도 봅슬레이 2인승 종목에 출격합니다.

<이미지 : 조선일보 기사>


라트비아 장인들이 제작한 썰매를 타고 2015/2016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들이 '우리 몸에 더 잘 맞는'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썰매를 타고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우려됩니다. 

* 2015/2016 시즌 8차례 월드컵 중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획득


2016년 초, 현대자동차가 제작해 기증한 썰매를 타고 2016/2017 시즌 월드컵에 출전한 이후 10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이번 월드컵 3차 대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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