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야구 월드컵 4위로 마감 | 멕시코 우승!

2018. 10. 29. 13:51스포츠/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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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라운드에서 멕시코를 잡으며 3,4위전에 진출한 대표팀이 다시 만난 베네수엘라에게 4:5 한 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예선에서 2:9로 패한 것을 되갚아주길 기대했으나 오히려 베네수엘라가 역사적인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조연을 맡았습니다.

 

 

이어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연장까지 치르는 명승부 끝에 멕시코가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9회까지 0-0의 점수가 이어진 결승전은 승부치기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10회초 멕시코의 2득점, 10회말 일본의 1득점으로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네요.

 

 

아래는 최종 순위입니다.

일본에겐 결승전 1패가 아쉽겠네요.

우리나라는 우승팀 멕시코를 잡았다는 것과 예진원의 활약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예진원(넥센)은 39타수 16안타로 .410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안게임처럼 병역 혜택이 있었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프로팀 주전급이 출전했겠지만(논란의 오지환;;), 병역 혜택이 없다보니 프로팀의 외면을 받은 것이 아쉽네요.

 

하지만, 국제 야구대회 중 프리미어12 다음으로 높은 랭킹 점수가 부여되는 권위있는 대회를 지금처럼 홀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병역 혜택과 더불어 국가대표 선발, 국제대회 출전 등에 대해 종합적인 재정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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