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18-19 시즌 개막 | 월드컵 1차 대회 출격

2018. 11. 3. 00:30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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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8-19 시즌 첫 대회에 출격합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힘찬 여정을 시작하는 이번 시즌 대표팀에는 새 얼굴이 대거 발탁되었습니다.

먼저 여자부에는 기존 최강 듀오 심석희(21. 한체대), 최민정(20. 성남시청)에 김지유(콜핑팀), 김건희(만덕고), 김예진(한체대) 등이 가세했습니다.


김예진은 평창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로 500m 등 단거리에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김지유와 김건희는 16-17 시즌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나 평창올림픽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베테랑 최지현(성남시청)과 노아름(전북도청)이 가세해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ISU 홈페이지를 장식한 최민정>


평창에서 새로운 에이스 임효준(21. 한체대)과 황대헌(19. 한체대)의 활약으로 명예를 회복한 남자 대표팀은 역시 새 얼굴 이준서(신목고), 홍경환(한체대)이 가세했습니다. 또 홍경환, 박지원, 김건우 등이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ISU 홈페이지를 장식한 임효준>


 새 종목 혼성계주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혼성계주가 이번 18-19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선을 보입니다.


경기 방식은 여자 2명, 남자 2명 총 4명의 선수가 18바퀴(2000m)를 타게 됩니다.

순서는 여자 > 여자 > 남자 > 남자 순이며, 전반 10바퀴는 4명의 선수가 2바퀴 반씩 타고 후반 8바퀴는 각각 2바퀴를 타게 됩니다.

이때 전반 10바퀴와 후반 8바퀴를 뛰는 선수들은 동일 성별내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 최민정-심석희에서 심석희-최민정 순으로 변경)

또한 예선전 4명의 선수와 결승 4명의 선수가 완전히 달라도 되기 때문에 총 8명의 엔트리를 탑클래스로 채울 수 있는 국가에게 더욱 유리합니다.


 18-19 시즌 월드컵 일정

1차> 11/4(일)~5(월) | 캐나다 캘거리

2차> 11/11(일)~12(월) | 미국 솔트레이크

3차> 12/8(토)~9(일) | 카자흐스탄 알마티

4차> 취소

5차> 2/2(토)~3(일) | 독일 드레스덴

6차> 2/9(토)~10(일) | 이탈리아 토리노

* 세계선수권 | 3/9(토)~10(일) | 불가리아 소피아


애초 4차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베이징 올림픽 준비를 위한 경기장 개보수 공사 때문에 개최권을 반납, 우리나라가 대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관리단체인 대한빙상연맹은 변경된 펜스 규정을 충족시키는 경기장이 없다는 이유로 역시 반납했습니다. 이에 18-19 시즌은 5개 월드컵 대회만 열리게 됩니다.


 1차 대회 경기 일정 | SBS스포츠 생중계

4(일) 04:20~

남녀 500m(1차) 8강

남녀 500m(1차) 4강 & 1500m 4강

남녀 500m(1차) 결승 & 1500m 결승 & 혼성 계주 4강

남녀 계주 준결


5(월) 05:02~

남녀 500m(2차) 8강 & 1000m 8강

남녀 500m(2차) 4강 & 1000m 4강

남녀 500m(2차) 결승 & 1000m 결승 & 혼성 계주 결승

남녀 계주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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