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피겨선수권 | 임은수 10위, 차준환 19위

2019. 3. 25. 14:38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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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 피겨선수권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여자 싱글 임은수 선수는 TOP10에 올랐고, 남자 싱글 차준환 선수는 부츠가 무너지며 19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남자 싱글



1위는 네이선 첸(미국), 2위는 하뉴 유즈루(일본), 3위는 빈센트 조우(미국)에게 돌아갔습니다.

첸은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하뉴는 홈 팬 앞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가져가네요. 빈센트 조우는 주니어 월드 우승자로 시니어 무대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올해 고3으로 출전자 24명 중 가장 어린 차준환은 부츠가 무너지는 악조건 속에서 투혼을 발휘해 19위에 올랐습니다.



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러츠, 쿼드러플 플립, 쿼드러플 토루프,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4차례 4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여자 싱글



1위는 자기토바(러시아), 2위는 뚜르진바예바(카자흐스탄), 3위는 메드베데바(러시아)가 차지했네요.


자기토바는 평창 동계올림픽, 그랑프리 파이널, 유럽선수권에 이어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오르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고의성이 의심되는 부상'을 당한 임은수 선수는 TOP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연아 이후 TOP10에 오른 3번째 선수네요. 박소연(2014년 9위), 최다빈(2017년 10위), 임은수(2019년 10위).


이로써 2020년 세계 피겨선수권에는 출전권이 2장으로 늘어났습니다. 선수 1명이 출전해 3~10위에 오를 경우 차기 대회 출전권 2장이 됩니다.



다음 시즌 준비도 잘해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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