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3. 18:39ㆍ생활의 지혜/생활의 팁
스마트폰에 각종 지급-결제 수단이 탑재되면서(OO페이) 지갑을 들고다니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아직 동전을 사용하는 분들도 꽤 있죠.
동전을 만드는 기본 재료인 소전(도안이나 액면가, 발행 연도 등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원형)은 '풍산'에서 모두 공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 40여개 국에 수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릅니다!
소전은 고가의 백동(구리-니켈의 합금) 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제 가치액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은행-조폐공사에서 원가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네요)
그래서, 저금통이나 서랍 등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재유통시켜 제조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은행 등은 2008~2018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총 31억개의 동전을 회수해 연평균 280억원의 제조비용을 줄였다고 합니다. 꽤 큰 금액이네요!
2019년에도 5월 한 달간, 한국은행은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교환할 동전 갯수가 많은 경우에는 분류하기가 여간 곤란한 일이 아닙니다.
안그래도 인력을 감축하고 있는 금융기관에서 동전교환을 선뜻 반겨줄리 없는 것이 문제지요.
동전입금기나 교환기 등 무인기기가 비치되어 있는 영업점을 찾고자 해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찾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평소에 다니며 주의 깊게 살펴봐야한다는 것이 함정.
상암동에는 MBC 지하 1층에 위치한 IBK기업은행에서 교환기를 통해 쉽게 교환할 수 있습니다.
방송사 건물이라 그런지 내방객도 적고, 무엇보다 직원분이 너무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네요.
상암동 근처에 거주하거나 근무하시는 분들은 처치하기 곤란했던 동전을 이번 기회에 IBK에서 교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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