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로봇의 현재와 미래 | 보스톤 다이나믹스

2020. 9. 16. 00:00생활의 지혜/생활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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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을 통해서 깜짝 놀랄 신기술을 접하는 기회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격과 공포 수준의 보행 능력을 보여주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로봇 전문 기업 보스톤 다이나믹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스톤 다이나믹스는 2020년 6월, 최신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일반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스톤 다이나믹스는 카네기 멜런 대학교와 MIT에 교수로 재직한 마크 레이버트 박사가 창립한 기업입니다.

아시모와 같은 과거 보행 로봇들이 장애물 없는 평지에서 미리 프로그래밍된 대로 예쁘장하게 움직이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 회사의 로봇들은 지형의 높낮이, 장애물의 유무에 따라 능동적으로 반응하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로봇의 자연스러운 동작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아서 거부감을 일으키는 일명 '불쾌한 골짜기' 효과를 낳기도 했고, 컴퓨터나 인공지능에 무의식적으로 인격을 부여하는 '일라이자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 불쾌한 골짜기 : 로봇이 일간을 어설프게 닮을수록 불쾌함이 증가한다는 일본 로봇 공학자 모리 마사히로의 논문

 

 

※ 일라이자 효과 : 정신과 의사를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프로그램이 환자와의 대화 내내 의미 없는 반응을 보였으나, 환자들이 진짜 의사로 착각하고 위안받는 효과. 

 

2013년에 구글이 인수하였고, 2017년에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다시 인수했습니다.

 

4족 보행 로봇인 '빅 독', '리틀 독'에이어 2013년 공개한 와일드 캣으로 사족 보행 동물이 달리는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2017년 11월, 지지대 없이 완전 자율 직립 2족 보행하며 공중제비도 도는 '아틀라스'를 공개하자 충격과 공포를 느끼기에 이릅니다.

아래 영상에서는 '불쾌한 골짜기'를 느낀 사람들의 공포심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러 우스꽝스럽게 실패한 영상을 넣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에 공개된 영상에선 물구나무, 구르기, 공중회전 등 발전된 파쿠르(프리러닝, 이동기술)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0년 6월,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일반에게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74,500.00 으로 9천여만원이면 Flex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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