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화제의 응원녀

2022. 12. 7. 14:09스포츠/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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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등 전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이를 이용해 정치적인 메시지나 상업적인 광고를 노출시키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시도되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성인 서비스 업체가 고용한 모델이 전세계 언론을 통해 크게 부각되기도 했었죠.

 

2018.07.02 - [스포츠/일반] - 역효과 부르는 월드컵 응원녀 | 순수녀는 없나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일본과의 조별 예선 경기를 앞둔 독일 축구 대표팀이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모였을때, 입을 가리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개최국 카타르에서 발생한 인권 탄압에 항의하는 의미의 퍼포먼스로 알려졌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이주노동자 6천명 이상이 희생되었고, 성소수자에 대한 처벌과 탄압도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카타르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독일, 잉글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웨일스, 스위스, 덴마크 등 7개 국가 대표팀 주장들은 다양성과 포용을 상징하는 '원 러브(One Love) 완장=무지개 완장' 을 차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FIFA가 '원 러브' 완장을 한다면, 승인 받지 않은 장비의 착용'이라는 이유로 옐로 카드를 주겠다고 강력하게 막아서고 있습니다.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며 최대 사형에 처하고 있는 카타르 정부를 의식한 조치로 의심받는 상황입니다.

 

FIFA 회장(인판티노)과 만나게 된, 하자 라비브 벨기에 외무장관과 낸시 패저 독일 내무장관이 대신 무지개 완장을 차고 있네요!

 

또한, 카타르는 외국인 응원단에게 어깨 노출과 무릎이 드러나는 짧은 스커트를 삼가해 달라는 드레스 코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과거와 같은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크로아티아

 

모로코

 

튀니지

 

가나

 

카메룬

 

일본

밴드, 파라독엑스( PARADOXX)의 드러머 '쇼노'

 

벨기에

 

덜란드

 

이란

2022.11.29 이란 vs 미국

 

 

에콰도르

 

폴란드

 

아르헨티

 

우루과이

 

멕시코

 

브라질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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