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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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월)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및 중계
많은 네티즌들이 오로지 '병역 혜택'에만 목맨 '거품 왕' 야구 대표팀의 졸전을 응원했지만, 그것이 현실이되니 참 마음이 착잡하네요. 하지만, 육상 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너무도 멋진,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는 해맑은 미소와 눈물을 보며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여자 허들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혜림 선수와 오랜 기간 한국 육상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김국영 선수입니다. 소위 국민들의 관심이 적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다른 모든 종목의 기본이 되는 육상이기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8/27(월) 아시안게임 주요 종목 | 생중계 일정11:55 여 양궁 리커브 단체 | 결승 한국:대만 | KBS, MBC12:00 남 농구 | 8강 한국:필리핀 | KBS12:0..
2018.08.27 -
오스먼드 챔피언에 오르다 | 세계피겨선수권 결과
17-18시즌을 마무리하는 2018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캐나다의 오스먼드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쇼트에서 4위를 기록했지만 대역전극을 펼쳤네요. 평창 동계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가장 빛나는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쇼트에서 8위를 기록한 일본의 히구치는 프리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쇼트에서 3위였던 일본의 미야하라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양쪽에 일본 선수들이 나란히 선 모습이 '연지곤지 시즌2'를 보는 듯하네요.(김연아 선수가 우승하고 시상식에서 태극기 좌우로 일장기가 걸린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이 붙인 이름입니다) 오스먼드는 미모에 비해 실력이 아쉬운 편이었는데, 이번 시즌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러시아 선수들이 프리..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