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 | 쇼트 임은수 5위-유영 9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두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러시아 피겨 천재 알렉산드라 트루소바가 엄청난 연기를 펼쳐보이며 1위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트루소바는 17-18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이하 그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역시 그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알레나 코스토르나야(러시아)도 명불허전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나라 피겨 유망주 임은수는 5위에, 유영은 9위에 올랐습니다. SBS스포츠에서 방상아 해설이 지적한대로 클린 연기를 펼쳐보였는데 심판들의 가산점을 충분히 받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네요. 하지만 막상 러시아 소녀들의 점프와 스핀을 보니 차이를 극복하기..
201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