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G-63, 스피드 스케이팅 & 루지 월드컵 4차(생중계 시각)

2017. 12. 8. 17:39스포츠/일반

반응형

<이미지 출처 : ISU 스피드 스케이팅 페이스북>


12월 8일(금) 기준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63일이 남았습니다.(G-63)


일찌감치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쇼트트랙(1~4차 대회 종료)을 제외하고는 올림픽 개막시까지 월드컵 대회 등을 통해 최종 기량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이번주 12/9(토)~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립니다. (한국시각 기준)

12/9(토) 04:20~ 여남500m, 여남 팀추월 | SBS, SBS스포츠 생중계

12/10(일) 04:05~ 여남500m(2), 여남 1500m, 여남 매스스타트 SBS 생중계

12/11(월) 04:20~ 여남1000m, 여3000m, 남5000m SBS스포츠 생중계


일본 여자 대표팀이 3차 월드컵까지 21개의 금메달중 14개를 휩쓸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장담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중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팀 스프린트를 제외하면 18개중 14개를 가져갔습니다.

이상화 선수보다 3살이 많은 고다이라 나오(31세)는 1, 2, 3차 대회 500m에서 금메달 5개를 모두 챙겼고, 1000m에서 3개중 2개의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4번의 500m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카기 미호(23세) 선수도 1500m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간데 이어, 3차 대회에서 3000m 금메달을 추가했고, 1000m에서는 그동안 은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일본은 팀 추월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고, 사토 선수는 매스스타트 1차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네덜란드의 베테랑 지도자를 영입해 스타트를 강화한 것이 비결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해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이 다시 생각나네요.

1차 대회 이후 성적이 계속 하락세인 한국 대표팀의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1차 대회 금2, 은2, 동2 / 2차 대회 금1, 동1 /  3차 대회 은2)

한편, 이상화 선수는 12/9(토) 여자 500m에서 10번째 조로 고다이라 선수와 뛰게 됩니다.


루지 월드컵 4차 대회

이번주 12/9(토)~1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는 루지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립니다. (한국시각 기준)

12/3(일) 21:00~ 팀 계주 | SBS스포츠 생중계


루지는 썰매종목들의 기초 종목으로, 스켈레톤이나 봅슬레이의 기본이 된다고 합니다.

루지 : 썰매에 누워서 탐

<이하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스켈레톤 : 엎드려서 탐

 

봅슬레이 : 2인 또는 4인이 썰매에 탑승


팀 계주는 여자 선수가 먼저 출발해서 터치 패드를 찍으면, 출발 지점에서 대기하던 남자 선수가 출발할 수 있도록 게이트가 열리며, 역시 도착점에서 남자 선수가 터치 패드를 찍으면 마지막 남자 2인조가 출발해 누적 합산 시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루지 종목에는 독일에서 귀화한 에일린 프리쉐 선수 등이 출전하니 함께 응원해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