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 박소연 출전 |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

2017. 12. 28. 19:11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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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년 11월 9일


<이미지 출처 : 대회 홈페이지>


지난 포스팅에서는 평창 피겨 기대주 최다빈 선수(17. 수리고)가 출전한 2017/2018 ISU 피겨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최다빈 선수는 '회전 부족' 판정을 받는 등 2017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 점수에 한참 모자란 점수로 시즌 첫 출전한 그랑프리 대회에서 9위에 올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주 일본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대회 <HNK트로피>에는 포스트 김연아 시대를 이끌어온 맏언니 박소연 선수(20. 단국대)가 출격합니다.

<이미지 출처 : Sports Q 기사>


박소연 선수는 지난 시즌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한창 상승세를 타던 중 12월 태릉 빙상장에서 훈련을 하다 발목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올해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주요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시련을 겪었습니다.

삿포로에서는 본인의 대타로 출전한 최다빈 선수가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던 것이죠.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11/10(금) 16:00 여자 쇼트         | SBS스포츠, 네이버 생중계

1. 알레나 레오노바 / 2. 폴리나 추르스카야

3. 알레인 샤트랑 / 4. 박소연

5. 시라이와 유나 / 6. 니콜 라지코바

7. 마리아 벨 / 8. 캐롤라이나 코스트너

9. 미라이 나가수 / 10. 리카 혼고

11. 사토코 미야하라 / 12.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결과>

11/11(토) 20:30 여자 프리   | SBS스포츠 녹화중계, 네이버 생중계


여기서 잠깐 평창 올림픽 피겨 출전권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자 싱글의 최다빈 선수는 아시안게임에 이어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발목 부상을 당한 김나현 선수(17. 과천고) 대신 출전해 10위에 오르며 평창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획득했습니다.

나머지 종목은 챌린저 대회인 네벨혼 트로피(올림픽 예선을 겸했음)에서 평창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페어 개최국 티켓도 네벨혼 트로피 종료후 ISU에서 확정했습니다.

내년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는 1~3차 선발전을 통해 결정됩니다.

1차 선발전은 지난 7월에 개최되었고,

2차 선발전은 회장배 랭킹대회(12/1~3), 3차 선발전은 제72회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18년 1/5~7)으로 갈음합니다.

남은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나 다른 선수들 모두 부상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쳐 보이길 기대해 봅니다.


<그랑프리 대회 일정>

5차 / 11.17~19 (한국 선수 미출전)


6차 / 11. 24~26 (차준환, 최다빈 출전)


그랑프리 파이널 / 12. 7~10 (그랑프리 1~6차 성적에 따라 출전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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