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에서 일약 세계 1위로 | 봅슬레이 & 스켈레톤 월드컵

2017. 12. 28. 19:15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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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년 11월 9일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리는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 경기장 

<이미지 출처 : IBSF 홈페이지>


비인기 종목에서 일약 평창 올림픽의 강력한 메달 후보로 급부상한 종목,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을 소개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픽토그램 : 봅슬레이>


지난 2015-16 시즌, 아시아 봅슬레이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원윤종-서영우 선수를 기억하세요?

이후 썰매를 바꾼 영향인지(라트비아 썰매 → 현대자동차 제작 썰매) 2016-17 시즌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고, 원윤종의 부상과 코치진의 내분까지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심기 일전하며 새로 영입한 코치진과 착실히 시즌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픽토그램 : 스켈레톤>


역시 2015-16 시즌, 약속이나 한듯이 스켈레톤 종목에서도 세계를 호령한 젊은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시즌 8번의 월드컵 대회 가운데 금1, 은2, 동2개를 수확했으며 세계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입니다.

종목 최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2016-17 시즌에도 월드컵 금1, 은2, 동3개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원윤종-서영우 선수와 윤성빈 선수는 이번주 열리는 2017-18 IBSF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합니다.

 

11/10(금) 05:20~ 2인 봅슬레이(1)  : 10위

11/10(금) 22:20~ 스켈레톤 1차 시기  * 계속해서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생중계

11/11(토) 11시~ 스켈레톤 2차 시기(녹화중계)

11/11(토) 03:00~ 2인 봅슬레이(2)

<이상 SBS스포츠 생중계>


<따뜻한 레이크 플래시드 경기장;;;>


현지 이상 기온으로 얼음이 보다 단단해야 하는 봅슬레이 4인승 경기가 취소되고 2인승 경기를 2번 한다고 합니다. (대신 다음주 2차 대회에서 4인승 경기 2회 실시)

올시즌 월드컵 대회(1차~8차) 성적을 바탕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나온 고육책이라 하네요.


한국 대표팀은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국가별 최대치인 3장, 스켈레톤 역시 3장의 출전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평창에서 한국 썰매 역사가 새롭게 쓰여질지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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