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0 골든글러브 수상자

2020. 12. 17. 13:49스포츠/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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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를 결산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11일 개최되었습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백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유효 투표수 342표 가운데 양의지 선수는 340표를 획득해 단 2표차이로 만장일치 득표에 실패했습니다.

 

 

투수 부문에서는 20승 2패, 평균자책 2.54를 기록한 두산의 에이스 알칸타라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포수 부문에서는 이견 없이 NC 우승의 주역 양의지가 선정되었습니다. 양의지는 3년 연속, 통산 6번째 선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올해 기록은 130경기 출전,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 OPS 1.003. 포수 최초로 3할-30홈런-100타점의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득표율도 사상 최고인 99.4%.

 

KT 황재균은 3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데뷔 후 15년 만에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KT는 1루수 부문 강백호, 외야수 부문 로하스까지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최형우는 지명타자로는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전까지 외야수로 5차례 선정된 기록이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는 김하성은 유격수 부문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루수는 박민우가 2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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