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 시상식과 골든글러브 차이점

2020. 11. 26. 15:57스포츠/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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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KBO리그는 NC의 창단 첫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온라인게임회사 엔씨소프트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라는 게임으로 크게 흥한 회사죠.

리니지에는 '집행검'이라는 아이템이 나오는데 현금으로 최소 몇천에서 몇억의 가치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수단은 검을 활용한 우승 세리머니 아이디어를 냈고, 엔씨소프트가 구단에 집행검 모형을 선물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삼총사의 'All for One, One for All' 문구를 생각나게 하는 훌륭한 이벤트였네요.

 

이제 남은 일정은 KBO 시상식과 골든글러브 시상식입니다.

 

▶ KBO시상식 : 리그 MVP(2020년 기준, 상금 1천만원), 신인상(상금 3백만원), 투수와 타자 부문별 1위 선수 시상

 

▶ 골든글러브 시상식 : 각 포지션별로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KBO가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 

    * 수비, 공격, 인기도를 종합한 BEST10을 투표인이 선정하기 때문에, 인기투표 내지는 인맥투표라는 공정성 시비가 있음

      특히 타율, 타점, 승리, 평균자책점 등 고전적 스탯이 아닌 세이버매트릭스 지표를 주요하게 고려하는 팬들에게는 더욱 그러함

 

2020년 KBO 시상식은 11/30(월) 개최 예정입니다.

 

타이틀 :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

일시 : 2020년 11월 30일(월) 14시

장소 :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7층)

방송 : SPOTV2, SBS스포츠, MBC스포츠+, 네이버, 카카오 등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미디어 취재 및 팬 초청 불가

 

부문별 수상자

 

▶ 투수

평균자책점상 : 요키시(키움)

승리상 : 알칸타라(두산)

승률상 : 알칸타라(두산)

탈삼진상 : 스트레일리(롯데)

세이브상 : 조상우(키움)

홀드상 : 주권(KT)

 

▶ 타자

타율상 : 최형우(KIA)
장타율상 : 로하스(KT)

홈런상 : 로하스(KT)

타점상 : 로하스(KT)

득점상 : 로하스(KT)

출루율상 : 박석민(NC)

안타상 : 페르난데스(두산)

도루상 : 심우준(KT)

 

MVP와 신인상은 시상식 당일 발표되며, KBO는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1/1(일)에 투표를 시행했습니다.

투표에는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 112명이 참여했습니다. 

 

MVP는 1위~5위까지(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 신인상은 1위~3위까지(1위 5점, 2위 3점, 3위 1점)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합니다. 개인별 득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선정되며, 같은 점수일 때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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