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일상을 압도할 경우 대처법

2021. 10. 21. 10:03생활의 지혜/생활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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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큰 질병이나 경제적, 사회적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 걱정, 아이들 걱정, 건강에 대한 걱정, 인간관계에 대한 걱정 등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보면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고, 밥맛도 없고, 괜히 짜증과 심술이 솟아납니다.

 

출처 : YES24

 

 

이 경우 가장 좋은 대처법은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의논할 시간을 따로 정해두는 것'입니다.

 

매일 특정한 시간대, 예를 들어 오전 06~07시 또는 오후 3~4시 등 정해 놓은 그 시간에만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 외에는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 밤은 피하세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만일 문제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제한해두지 않으면, 고민이 고민을 낳아 점점 지치게 되고 결국 모든 것을 망치게 됩니다. 하루종일 고민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이런 문제는 한두 번의 전투로 끝나지 않는 속성이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지리한 전쟁과도 같습니다. 따라서 에너지와 자원을 아껴야 합니다. 전쟁은 수많은 전투로 이어지게 마련이므로 최대한 평상심을 유지하고 일상을 지켜내야 합니다.

 

그래도 불쑥 걱정이 떠오르는 건 모두에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 때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그 문제를 걱정하고 있지 않냐고 스스로를 다독거리고 위로해야 합니다. 이걸 반복하면 걱정을 일단 접어두는데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뇌에서 불안을 담당하는 부분은 계획의 세부 내용이나 실현 가능성보다 계획 자체가 있는지 없는지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계획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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