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예정

2022. 11. 2. 11:25생활의 지혜/생활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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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의 탈춤이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될 예정입니다.

 

최종 등재 결정은 2022년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되는,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의 17차 회의에서 처리됩니다.

 

북청 사자놀음

탈춤은 무용, 음악, 연극의 요소가 모두 포함된 종합 예술입니다.

당시 부조리한 사회 문제나 도덕적 모순 등 어려운 주제를 해학과 풍자로 재치있게 공론화시킨 세련된 문화유산입니다.

등장인물의 성격을 과장해 재미를 추구하면서, 관객의 동조와 야유마저도 극적 요소로 활용해 현대 예술에도 영감을 제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시에 화해의 춤으로 마무리하는 결말 또한 인상적입니다.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산은 총 21개로 탈춤이 22번째가 됩니다.

 

1.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2001년)

2. 판소리 (2003년)

3. 강릉단오제 (2005년)

 

4. 강강술래 (2009년)

5. 남사당놀이 (2009년)

6. 영산재 (2009년)

7.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2009년)

8. 처용무 (2009년)

9. 가곡 (2010년)

10. 대목장 (2010년)

11. 매사냥 (2010년)

12. 줄타기 (2011년)

13. 택견 (2011년)

14. 한산모시짜기 (2011년)

15. 아리랑 (2012년)

16. 김장문화 (2013년)

17. 농악 (2014년)

18. 줄다리기 (2015년)

19. 제주해녀문화 (2016년)

20. 씨름 (2018년)

21. 연등회 (2020년)

 

한편, 북한의 '평양랭면 풍습'도 이번에 함께 등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아리랑 (2013년), 김치 담그기 (2014년), 씨름 (2018년, 남북 공동)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의 <국가문화유산포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로고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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