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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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영미를 보낼 순 없어요 |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과시한 여자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도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익숙하지 않은 6강 플레이오프 룰이 적용되어 많은 언론에서도 오보를 냈고, TV중계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유튜브 좌표를 찾아다니며 수 많은 컬링 팬을 '시청 난민'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세계컬링연맹은 이변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예선 상위 팀(1, 2위팀)에 대한 어드벤티지를 보장하기 위해 의미있는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예선 3위라는 유리한 조건을 안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올림픽부터 이어온 강행군으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우리와 비슷한 랭킹의 미국을 만나 선전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특히 집중력이 떨어진 9엔드에서는 미국 스톤을 제대로 쳐내지 ..
2018.03.27 -
영미야~ 결승 가자! | 2018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3)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컬링 대표팀인 '팀 킴'이 5승 1패로 라운드 로빈 방식의 예선전에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13개국 참가, 예선 12경기 풀리그)예선 4번째 경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전 상대인 스웨덴을 맞이했으나 아쉽게 패한 대표팀은 이어진 이탈리아,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현재 순위는 3위. 전체 1,2위는 4강에 직행하며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4강 진출전을 갖게 됩니다. 2018/03/19 - [스포츠] - 파죽의 3연승, 중계는? | 2018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4경기 | 한국 vs 스웨덴우리나라와 스웨덴 모두 올림픽 출전팀간의 대결이라 관심을 모았는데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5경기 | 한국 vs 이탈리아초반 ..
2018.03.21 -
파죽의 3연승, 중계는? | 2018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2)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하고 있는 컬링 여자대표팀(팀 킴)이 파죽의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조별 예선(라운드 로빈 방식)에서 대표팀은 독일, 체코, 덴마크를 연달아 격파하며 3승으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1경기 | 한국 vs 독일5~6엔드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7엔드 종료후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2경기 | 한국 vs 체코7엔드에서 4실점하며 역전패하는가 했지만, 8엔드에서 1득점하며 추격, 9엔드에서 4득점하면서 대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3경기 | 한국 vs 덴마크경기 후반 7~8엔드에서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리드를 당하고 있어도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실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네요. 세계선수권 중간 순위(3경기)라운..
2018.03.19 -
영미, 세계챔피언에 다시 도전하자! |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1)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최고의 인기스타로 등극한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3/14(수)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인기를 반영하듯 공항에 수 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진행하지 않아서 '연맹에 괘씸죄'로 찍힌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이하 연맹)은 2017년 초 집행부 간 법적 다툼으로 회장 직무가 정지되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된 상태입니다.하지만 연맹측은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여력이 없으며, 또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서 컬링 경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응원하고 협조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해명했네요.연맹의 변명에 대해서는 관리단체로 여력이 없다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
2018.03.15 -
평창올림픽 깜짝 스타 | 여자 컬링 4강 가자!
컬링 여자대표팀이 세계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스킵(주장) 김은정,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리드 김영미, 후보 김초희로 이루어진 대표팀은 막내를 제외한 4명이 모두 경북 의성여고를 졸업한 의성 출신입니다. 의성은 우리나라 컬링 선구자 김경두 전 연맹부회장의 고향입니다. 김영미와 김경애는 자매, 김영미와 김은정은 친구, 김경애와 김선영도 친구 사이입니다. 해서 '학연, 혈연, 지연'의 가장 올바른 예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출신지 의성이 마늘로 유명하기 때문에 '의성 마늘소녀', 스페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따온 '갈릭티코', 마늘 컨셉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따온 '매드 포 컬링' 등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선수들 모두 김씨라서 '팀..
201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