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허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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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못보게 될 뻔했다 | 지상파, 종편 재승인이란
TV조선 시청률과 광고판매를 급등시키면서 2020년 최고의 화제를 몰고온 을 설마 못보게 되나 했는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TV조선이 조건부 재승인을 받아 다음 시즌도 계속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사들은 3~4년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 방송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자 전문장르를 방영하는 채널들(PP, 프로그램 프로바이더)은 제외됩니다. 1. 지상파(공중파) : 공공재 성격의 전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2. 종편(종합편성 PP) : 유료채널인 케이블-위성-IPTV(이상 SO, 시스템 오퍼레이터)에서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하고, 뉴스-예능-드라마 등 모든 장르를 다룰 수 있다는 특혜를 주기 때문에.. 3. 보도채널 : 공정성 등이 중요한 보도 장르를 다루기 때문에.. ..
2020.04.23 -
방송-인터넷 파수꾼? | 방통위-방통심의위 구별하기
방송이나 통신(인터넷)과 관련해 언론에 오르내리는 기관으로 유명한 곳이 2군데 있습니다만, 서로 이름도 비슷하고 업무도 비슷하게 느껴져서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해서 오늘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가장 큰 특징은 정부행정조직이라는 점입니다. 해서 조직 로고에 태극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각 정부부처가 동일합니다. 정부조직이기 때문에 정책을 만들거나 방송통신 관련 시장 환경을 규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방송과 관련해선 주로 소유규제(대기업이나 외국기업은 방송사를 소유하지 못합니다), 진입규제(종편은 '허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내용규제(국내 프로그램 쿼터제, 방송광고총량제 등)를 담당합니다. 통신과 관련해선 유명..
201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