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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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그 후 | 스프린트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진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일주일, 아직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번 주말 또 한번 태극전사가 출전하는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립니다. 대회명 : 제49회 ISU 스프린트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일정 : 3/3(토)~4(일)장소 : 중국 장춘디펜딩 챔피언 : 베르비(네덜란드), 고다이라 나오(일본) 명칭에 들어 있는 '스프린트'에서 알 수 있듯이 단거리 종목(500m, 1000m)의 세계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즉,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에서는 거리별로 우승자가 가려지지만 이 대회는 500m와 1000m 모두에 출전한 뒤 성적을 합산해서 우승자를 뽑게 됩니다.2일 동안 500m 2차례, 1000m 2차례 총 4번의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단거리 질주 능력 뿐 아니라 지구력과 ..
2018.03.03 -
세계 최강 입증 | 2017 양궁 세계선수권 결과
작성일 : 2017년 10월 23일 2017년 양궁 세계선수권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리커브 : 금3, 은1, 동1컴파운드 : 금2, 동1 1. 리커브 남자 개인 : 임동현 금메달 결승전에서 첫 두 세트를 각각 28-27, 28-25로 뒤져 패색이 짙던 임동현 선수(세계랭킹 2위)가 3세트를 28-27로 이기고, 4세트는 29-29로 동점으로 끌고갔습니다.승부의 분수령 5세트에서 28-23으로 여유있게 앞선 임동현 선수는 슛오프에서 8점을 기록, 마지막으로 쏜 웨이 준 헝(대만) 선수가 중압감에 7점에 그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10년 만에 두 번째 세계선수권 챔피언이 되었네요. 2. 리커브 남자 단체 : 대한민국 동메달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이탈리아에 패해 ..
2017.12.28 -
평창까지 이 기세료 |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작성일 : 2017년 10월 5일 [이미지 출처 : ISU 홈페이지]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올림픽 시즌', 첫 월드컵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입니다. 2017~2018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서 최민정(19세, 성남시청)과 임효준(21세, 한국체대)이 각각 4관왕과 2관왕에 오르며 평창에서의 금메달 기대를 한껏 부풀렸습니다. 최민정은 첫날 1500m과 500m에 이어, 대회 둘째날 1000m와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쇼트트랙 4개 전종목을 석권했습니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한국 선수들은 스타트와 순간 스피드가 필요한 단거리 종목에 약점을 보였는데, 최민정 선수는 ISU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 '몸 상태가 60% 정도'에도 전관왕이라는 엄청난 결과..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