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까지 이 기세료 |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2017. 12. 28. 18:24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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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년 10월 5일


[이미지 출처 : ISU 홈페이지]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올림픽 시즌', 첫 월드컵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입니다.


2017~2018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서 최민정(19세, 성남시청)과 임효준(21세, 한국체대)이 각각 4관왕과 2관왕에 오르며 평창에서의 금메달 기대를 한껏 부풀렸습니다.


최민정은 첫날 1500m과 500m에 이어, 대회 둘째날 1000m와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쇼트트랙 4개 전종목을 석권했습니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한국 선수들은 스타트와 순간 스피드가 필요한 단거리 종목에 약점을 보였는데, 최민정 선수는 ISU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 '몸 상태가 60% 정도'에도 전관왕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이미지 출처 : ISU 홈페이지]


여자 선수들에 가려 상대적으로 부진해 보였던 (2014년 소치 올림픽 노메달) 남자 대표팀에도 오랜만에 대형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대회전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임효준은 1000m와 1500m 금메달에 이어 500m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해 개인전 전종목에서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주에는 네덜란드에서 2차 대회가 열립니다. 올 시즌은 총 4차례의 월드컵이 열리며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됩니다.


한국 쇼트트랙은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기에, 평창에서도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10/7(토) 밤 8시30분 / 1500m, 500m        |  SBS스포츠 생중계

10/8(일) 밤 9시 / 1000m, 계주                |  SBS스포츠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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