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인가 서커스인가?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대결

2017. 12. 28. 17:32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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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년 8월 25일



<이미지 출처 : Showtime>



전세계 복싱-격투기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세기의 대결(혹은 세기의 서커스)'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놓고(이 경기 매출액 약 8천억~1.1조원) 대결을 펼치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각각 대전료만 1억달러(1,130억)에 달합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40세)는 2015년 은퇴를 선언한 복서로 5체급을 석권한 '49전 전승, 무패 챔피언'으로 유명합니다.

코너 맥그리거(29세)는 UFC 최초로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21승 3패의 종합격투기 성적을 기록한 최고 인기 파이터입니다.


경기는 3분 12라운드의 복싱 규칙를 따르기로 했기 때문에, 지난 20년간 한 번도 패하지 않고 파퀴아오, 오스카 델라 호야, 카넬로 알바레즈 같은 복싱 강자들을 제압한 메이웨더의 승리를 예상하는 편이 좀 더 많습니다.

격투기의 옥타곤(8각 링)과는 다른 4각 링, 코너와 로프를 이용하는 방식, 경기 템포를 조절하거나 스탠스를 바꿔가는 메이웨더의 화려한 아웃복싱에 맥그리거가 어떻게 준비했는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2017년 8월 27일(일) 11시 30분부터 이례적으로 지상파 KBS2에서 생중계를 합니다.

또한 케이블/위성/IPTV 채널인 SPOTV ON, 인터넷 www.spotvnow.co.kr에서도 생중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열리는 오픈 매치가 7경기에 달하며 PPV(페이 퍼 뷰, pay-per-view : 시청 회차별 과금)를 위해 낮 12시 이전에는 메인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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