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주니어 피겨 세계선수권 결과

2019. 3. 15. 12:51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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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주니어 피겨 세계선수권 결과 유영 선수가 6위, 이해인 선수가 8위에 올랐습니다.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트루소바는 2번의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4회전 최고 난도 점프인 쿼드러플 러츠는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2위는 안나 쉐르바코바(러시아), 3위는 팅 추이(미국)에게 돌아갔습니다.


부츠 문제로 쇼트에서 기대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11위) 유영(15세, 과천중)은, 프리에서 마침내 클린 연기를 해내며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유독 국제대회에서 실수가 이어지며 큰 부담을 느껴왔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모든 것을 만회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네요.



이해인(14세, 한강중)도 프리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개인 최고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쇼트 14위에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네요.



이로써 한국은 러시아, 미국, 일본에 이어 국가 순위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7장 확보했습니다. (7개 대회 1명씩 출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는 유영 6위와 이해인 8위를 더한 총합 14로 2장의 출전권을 유지했습니다.


이제 다음주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차준환 선수와 임은수 선수를 응원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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