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피겨 선수권 개막 | 차준환, 임은수 출전

2019. 3. 19. 00:00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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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2019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개최됩니다.



 일정 | SBS스포츠 생중계

3/19(화) 16:45 | 여자 쇼트 스타팅 오더(출전 순서) pick

(업데이트) 19:38 임은수 출전, 6그룹 2번째


3/20(수) 10:30 | 페어 쇼트

3/20(수) 19:20 | 여자 쇼트     * 출전 순서 or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취소시 생중계

(업데이트) 프로배구 남자부 PO 3차전 취소로 생중계


3/20(수) 18:15 | 남자 쇼트 스타팅 오더 pick

3/21(목) 10:30 | 페어 프리

3/21(목) 16:00 | 남자 쇼트

3/22(금) 12:00 | 아이스댄스 리듬

3/22(금) 17:30 | 여자 프리

3/23(토) 12:30 | 아이스댄스 프리

3/23(토) 17:30 | 남자 프리


일본 후지TV는 역시 인시 스포츠답게 4일 연속 생중계 편성을 했네요. (일본 국내 한정)



 남자 싱글 | 차준환, 하뉴, 첸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차준환(18세, 휘문고)이 다시 한번 '클린 연기'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위에 오른 차준환은 2018-19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2개의 동메달(2차, 3차)과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권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출전한 4대륙 선수권에서 쇼트 2위에 오르며 기대를 키웠으나 프리에서 부진, 종합 6위에 그친 아쉬움을 이번 기회에 만회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당시 잘 맞지 않는 부츠로 인해 발목 통증이 심했으나 새 부츠로 교체하며 클린 연기를 준비해 왔다고 하네요.

현실적으로 20~30점 정도의 점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최고점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우승 후보는 역시 올림픽 챔피언 하뉴 유즈루(일본)가 첫손에 꼽힙니다.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으로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포기했던 하뉴는 홈 팬들 앞에서 화려하게 컴백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 네이선 첸(미국)도 올림픽 5위의 아픔을 뒤로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하뉴-첸-우노 쇼마가 1~3위에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여자 싱글 | 임은수, 자기토바, 메드베데바, 리카


김연아 후계자로 첫 손에 꼽히는 임은수(16세, 신현고)도 세계선수권에 데뷔합니다.

임은수는 2017년, 2018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4위, 5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자기토바나 메드베데바, 일본의 기히라 리카와 점수 차이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역시 클린 연기를 펼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TOP 10을 놓고 임은수와 경쟁할 선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본 : 기히라 리카, 사카모토 가오리, 미야하라 사토코

<기히라 리카>


러시아 : 자키토바, 메드베데바, 소피아 사모두로바

<사모두로바>


카자흐스탄 : 엘리자벳 투르신바예바

미국 : 머라이어 벨


모쪼록, 차준환 임은수 선수의 클린 연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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