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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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 사상 최초 동메달 획득!
팀 김민지(춘천시청)가 시니어 데뷔 시즌에서 세계선수권 3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모두 99년생 ㄷㄷㄷ) 세계선수권 메달은 한국 컬링 사상 최초입니다.(기존 경기도청 팀이 출전해 4위에 입상. 2012년, 2014년) 4강전에서 스위스에 아쉽게 패한 대표팀은 3,4위전에서 일본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3위에 올랐습니다. 스위스는 결승에서 최강 스웨덴에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네요. 스웨덴은 올스타에 3명 올린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겠네요. 올 시즌 팀 김민지의 기록은 정말 놀랍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 금메달월드컵 2차 은메달월드컵 3차 금메달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팀 킴, 컬스데이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컬링 인기를 높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컬링..
2019.03.26 -
FIFA U-17 여자월드컵 | 8년만에 우승에 도전!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에 2-0으로 승리한 감격이 아직 생생합니다.16강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지켜준 짜릿한 승리였죠.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가 FIFA 주관대회 우승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때는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당당히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당연히 남녀축구 전 연령을 통틀어 한국 축구 사상 최초의 FIFA 주관대회 우승이었습니다. :) 이제 태극 낭자가 8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에 도전합니다.지난 2016년 대회에선 북한이 우승을 차지해 유독 우리 민족과 인연이 깊은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2008년 북한2010년 대한민국2012년 프랑스2014년 일본2016년 북한 * 2년 마다 열리며, 우리나라는 2012-20..
2018.11.13 -
겨울 스포츠의 제왕, 프로배구 개막!
벌써 10월 중순, 무서웠던 폭염이 물러난 자리에 세계적인 명품으로 손꼽히는 한반도의 가을이 들어섰습니다. 이는 곧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며, 겨울 스포츠의 제왕 프로배구가 스포츠 팬들을 맞이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은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여자부가 1주일 늦게 개막하고, 대신 남자부와 독립적으로 운영해 평일 저녁 7시에 함께 경기가 열리게 되는 첫 해입니다. 시청률이나 관중 동원에 자신감이 붙은 여자부의 용기가 돋보입니다. 이로써 직장인-학생들이 퇴근-하교후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네요. 지난 10/8(월)에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10/11(목)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이어졌으며 드디어 10/13(토) 1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 vs 현..
2018.10.12 -
사상 최초 4강 진출! | 남자 컬링 세계선수권(최종)
남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4위에 오른 대표팀은 세계컬링연맹(WCF)에서 발표한 세계랭킹에서도 8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데 이어, 스웨덴과의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3,4위전에 출전했습니다. 3,4위전에서 스코틀랜드를 맞이한 대표팀은 초반 큰 실수가 이어지며 경기를 쉽게 내줘 아쉽게 4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첫 출전에 세계 4강에 오른데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팀이 계속 강행군을 한 것이라 의미있는 성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대회전 16위였던 세계랭킹은 역대 최고인 8위까지 올랐습니다. 우리 여자팀은 6위까지 올랐으니 바야흐로 컬링 강국 대열에 올라 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3,4위전..
2018.04.09 -
이번엔 남자 컬링이다 | 세계컬링선수권 개막
평창 동계올림픽(은메달)과 세계컬링선수권(5위)에서 맹활약하며 국민적 인기를 얻은 여자 컬링대표팀에 이어 이번엔 남자 컬링대표팀이 2018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 출격합니다.대표팀은 한국시각으로 4월 1일(일)~9일(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지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28일 출국했습니다.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일정 : 4월1일(일)~9일(일) * 한국시각참가국 : 13개국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7위에 오른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출전권을 따냈으며 이번이 세계선수권 데뷔 무대입니다. 스킵 김창민, 서드 성세현, 세컨 오은수, 리드 이기복, 후보 김민찬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평소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참가국참가국은 우리나라와 ..
2018.03.30 -
아직 영미를 보낼 순 없어요 |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과시한 여자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도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익숙하지 않은 6강 플레이오프 룰이 적용되어 많은 언론에서도 오보를 냈고, TV중계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유튜브 좌표를 찾아다니며 수 많은 컬링 팬을 '시청 난민'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세계컬링연맹은 이변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예선 상위 팀(1, 2위팀)에 대한 어드벤티지를 보장하기 위해 의미있는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예선 3위라는 유리한 조건을 안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올림픽부터 이어온 강행군으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우리와 비슷한 랭킹의 미국을 만나 선전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특히 집중력이 떨어진 9엔드에서는 미국 스톤을 제대로 쳐내지 ..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