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6일째, 5승 5패 대한민국 | 남자 컬링 세계선수권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화려하게 진행되고 있는 2018 남자 컬링 세계선수권 소식입니다. 상위권 3개 팀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중위권 다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3연승 후 5연패, 다시 2연승을 추가했습니다. 출전 팀 랭킹으로 볼 때 다소 아쉬운 성적이네요.

 예선 풀리그 Day 5~6

12세션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요한 상대인 스코틀랜드를 맞은 대표팀은 7엔드에서 4실점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14세션에서 독일을 맞이한 대표팀은 10엔드에서 3득점하며 5연패 사슬을 끊고 4승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대회 6일째 15세션에서 이탈리아를 맞이한 대표팀은 후반 이탈리아 공세에 경기를 내줄뻔 했으나 연장 접전끝에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5승 5패를 기록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되살렸습니다.

스웨덴, 스코틀랜드, 캐나다가 일찌감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남은 3개의 진출권을 놓고 중위권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팀 남은 일정(한국 시각)

예선 Day 7

4/7(토) 05:30~ 19세션 | 한국 vs 노르웨이(19위)

4/7(토) 10:30~ 20세션(Final) | 러시아(141위) vs 한국

남은 2경기 모두 승리를 하고 다른 나라들의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끝까지 힘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