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의 세계를 알아보자 | The Skyscraper Center

2018. 10. 1. 13:30생활의 지혜/생활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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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릴때 한번쯤 궁금하게 여겼던 질문중에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일까?'가 꼭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성서에 등장한 바벨탑 이후로 하늘에 닿는 높은 건물 짓기는 인류의 영원한 도전 과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말뜻 그대로 높이 솟아 하늘을 긁을 것 같은 건물을 'skyscraper'라고 부릅니다. 한자로도 같은 뜻을 의미하는 '마(摩)천(天)루(樓)'라고 부르죠. 특별한 기준은 없으나 통상 150m(약 40층) 이상을 'skyscraper'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건축법 시행령에서 50층 이상, 200m 이상 건물을 '초고층건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 부르즈 할리파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빌딩은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등에 등장하는 '부르즈 할리파'입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829.8m의 높이(162층)를 자랑합니다.

* 삼성물산이 5년여에 걸쳐 건축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바이 전경 | 이상 이미지 출처 주간조선 2129호>


우리나라에선 여의도 '63빌딩'이 오랫동안 그 자리를 차지하다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넘겨주기도 했죠.


지난 2014년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한 현대차그룹이 삼성동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정부의 인허가를 통과한다면 국내 최고층 빌딩 자리를 이어받게 됩니다.


 초고층 빌딩 정보의 보고

전세계 초고층 빌딩의 현황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사이트가 오늘 포스팅 주제인 'The Skyscraper Center'입니다.


<홈페이지 : 클릭>


전세계 빌딩중 300m 이상은 137개, 200m 이상은 1,375개, 150m 이상은 4,433개가 있네요.


150m 이상 빌딩을 기준으로는(150m 이하 빌딩은 집계가 정확하지 않음),

중국>미국>일본>아랍 에미리트>한국>호주>캐나다>인도네시아>싱가폴>태국 순입니다.


도시로는 홍콩>뉴욕>두바이>상하이>도쿄>선전>시카고>충칭>광저우>싱가폴>서울 순이네요.


 초고층 빌딩 화재를 다룬 영화

상상하긴 싫지만 '고층빌딩에서의 재난(특히 화재)'은 헐리우드 영화소재로도 자주 다뤄졌습니다.


197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을 받은 <타워링(1974년)>이 명작으로 손꼽힙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2001년)>, <타워(2012년)> 역시 초고층 빌딩의 화재를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영화로는 <스카이스크래퍼>가 있습니다. 전직 FBI 요원 드웨인 존슨이 초고층 빌딩 화재로 건물에 갇혀 있는 가족을 구해내는 스토리입니다.



세계에 무수히 많은 초고층 빌딩중 1개라도 소유하면 좋겠다는 망상을 해보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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