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 가이드(글쓰기 스타일)

2022. 12. 23. 12:10생활의 지혜/생활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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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 에서 제공한 글을 바탕으로 재구성 했습니다. 

 

뉴스와이어는 통신사와 신문사의 기사 스타일북을 조사해 뉴스 보도에 가장 많이 쓰는 스타일을 추려냈습니다.

언론사마다 스타일이 다를 경우에는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뉴스와이어에 보도자료를 등록할 때에는 이 스타일에 따를 것을 권장합니다.

 

 

 

꼭 보도자료가 아니더라도 여러 실용문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반 원칙

  • 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생각을 담는다.
  • 문장은 단문으로 쓰고 두 개의 절을 가진 중문이나, 복문은 피한다.
  • 문단은 하나 또는 여러 문장으로 구성한다. 한 문단은 하나의 소주제를 담는다.
  • 문단과 문단 사이는 한 줄을 띈다.
  • 동사는 능동형을 쓰고, 피동형은 피한다.
  • 한 문장은 60자 이내로 쓴다.
  • 마침표(.)나 쉼표(,) 다음에는 반드시 한 칸을 띈다.
  • 문장 끝의 종결어는 줄여 쓴다. (하였다 → 했다)
  • 인용문을 넣을 경우, 주어를 실명으로 표시한다.
  • 용어 해설이나 배경 설명이 필요한 경우, 단어나 문장 뒤에 [1] [2] … 숫자를 붙이고, 본문 맨 끝에 [1] [2] … 순서로 한줄씩 설명한다.

 

제목

  • 제목은 20자 이내로 작성한다.
  • 제목에서는 기호 2개를 연이어 쓰지 않는다. 보통 주어 다음에 콤마, 를 쓰는데 그 다음에 따옴표가 오면 콤마를 쓰지 않는다. (예: 삼성출판사, ‘우주는 우연히 만들어졌다’ 출간 → 삼성출판사 ‘우주는 우연히 만들어졌다’ 출간)
  • 제목에는 물음표나 느낌표를 쓰지 않는다.
  • 제목에서 말줄임 표기는 마침표 3개를 쓰지 않고 약물 기호(…)를 쓴다. (예: 삼성전자 휴대폰 대박…한 해 1억개 팔려)
  • 기사 제목은 원칙적으로 한글로 쓴다. 단 공식적인 회사명, 상품명 등이 외국어이면 영어 등 외국어를 제목에 쓸 수 있다.

 

고유명사

  • 회사명에서 주식회사나 (주)는 생략한다.
  • 사람 이름은 소속과 직책 앞에 나온다. (예: 홍길동 뉴스와이어 대표이사)
  • 직책은 처음에는 다 써주고 이후에는 약칭으로 줄여 쓴다. (예: 홍길동 대표)
  • ‘씨’는 이름 다음에 바로 붙여 쓴다. (예: 홍길동씨)
  • 인사 기사는 승진을 먼저 쓰고, 이어서 전보를 쓴다.

 

숫자

  • 9999까지는 숫자로 표기하고 만, 억, 조 등 단위는 한글로 표기한다. 천 단위에 콤마를 찍지 않는다. (예: 13억3890만원)
  • 화폐 단위는 금액에 붙여 쓴다. (예: 100달러, 1250원)
  • 개, 마리 등 개수를 쓸 때 한글 숫자와 단위는 띄어 쓰고, 아라비아숫자와 단위는 붙여 쓴다. (예: 세 개, 3개, 세 마리, 3마리)
  • 나이는 ‘살’일 때는 한글, ‘세’일 때는 숫자로 처리한다. (예: 두 살, 5세)
  • 분수는 ‘3분의 1’ 식으로 띄어 쓴다.
  • 제목에서는 천 단위 이하 숫자를 한글로 표기할 수 있다. (예: 13만7천원)
  • 숫자 구간을 표시할 때에는 ‘2억~5억원’처럼 앞과 뒤 숫자에 전체 숫자를 표시한다.
  • 나이 표시는 이름 바로 뒤에 괄호를 열고 쓴다. (예: 홍길동(34) 뉴스와이어 전무가 승진했다.)

 

날짜와 시간

  • 날짜는 OO월 OO일, OO시 OO분처럼 띄어서 쓴다.
  • 분기 표현은 1/4분기 아닌 1분기로 표기한다.
  • 기간을 표기할 경우 ‘1~5일’처럼 ‘~’를 사용한다. “~”의 앞뒤는 붙여 쓴다.
  • ‘달’로 표기할 때에는 한글, ‘개월’로 쓸 때에는 숫자로 표시한다. (예; 1개월, 한 달)
  • 해외에서 열린 행사나 사건을 설명할 때에는 2일(현지시각)처럼 쓴다. 생방송 예정이어서 한국시간을 알려줄 필요가 있으면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일 오후 8시)라고 표기한다.

 

외국어

  • 외국 회사 이름을 적을 때는 한글 맞춤법의 외래어 표기에 따라 현지 발음 그대로 적는 게 원칙이다.
  • 외국 회사가 한국에 들어와 있고 이들의 표기법이 한글 표기법과 다를 경우엔 회사가 내세우는 표기를 따른다. (예: 미국 현지기업은 맥도널드, 한국법인은 법인 표기 우선 원칙에 따라 맥도날드로 적음)
  • 영문과 한글을 함께 쓸 때에는 가급적 한글을 우선 적고 괄호 안에 영어를 쓴다.
  • 자유무역협정(FTA)이라고 쓰고, 이후에 다시 언급할 경우는 영문 약자인 FTA만 쓸 수 있다.

 

기호와 부호

  • 기사 중간에 소제목을 붙이는 경우에 ◇를 넣고 한 칸 띈 뒤 소제목을 쓴다. 소제목과 다음 본문 사이에 한 줄을 띈다.
  • 문장 안에서 세 가지 이상을 열거할 때에는 앞에 △를 붙여 구분한다. △ 뒤에 나오는 단어는 △에 붙여 쓴다.
  • 인용부호 내의 마침표는 상황마다 다르다. “~~” 로 문장이 끝나면 마침표를 넣는다. (예: “정말 기쁩니다.” 홍길동 대표는 어린이처럼 즐거워했다.)
  • “~~” 이후 문장이 연결되면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 (예: 김 대표는 “이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 내에 두 개의 문장이 있으면 앞 문장에는 마침표 쓴다. (예: 김 대표는 “정말 기쁩니다.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 인터뷰 기사에서 질문은 앞에 - 를 붙이고, 답변은 “ ”로 처리한다. 인터뷰 질문에는 물음표를 붙이지 않는다.
  • 여러 명의 발언을 열거해 소개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쓴다. (예 : “내년 경기 전망은 밝다.”(홍길동 뉴스와이어 대표))
  • 복합어에서 단어 사이에는 · 를 붙여 쓸 수 있다. (예: 홍보·마케팅)
  • 두 업체를 연계해 쓰는 경우 - 를 붙인다. (예: 삼성전자-LG전자 업무협약)
  • 영화 제목, 책 제목 등을 구분해 강조 표시할 때에는 작은따옴표(‘ ’)를 쓴다.
  • 한편, 더불어, 아울러 등의 연결어나 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그런데 등 접속사 뒤에는 쉼표를 쓰지 않는다.
  • 열거의 순서를 나타내는 어구 다음에 쉼표를 넣는다. (예: 첫째, 몸이 튼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야 한다.)
  • 절과 절 사이에, 문장의 연결 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할 때 쉼표를 쓴다. (예: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같은 말이 되풀이되는 것을 피하고자 일정한 부분을 줄여서 열거할 때 쉼표를 쓴다.(예: 여름에는 바다에서, 겨울에는 산에서 휴가를 즐겼다.)

 

사진 설명

  • 사진 설명에는 장소, 상품명, 모델명, 이름 등 구체적 정보를 제공한다.
  • 사진 설명은 현재 시제로 작성한다. (예: 홍길동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S23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에 여러 명이 나오면 왼쪽에서부터 홍길동 대표, 김길동 상무...처럼 이어서 쓴다.

 

자주 틀리는 표현

  • ~뿐은 명사 뒤에서는 붙여 쓰고, 서술형에선 “김 대표는 부자일 뿐 아니라 잘 생겼다”처럼 띄어 쓴다.
  • 로써는 수단을 나타낼 때 쓰고, 로서는 자격을 뜻할 때 붙인다.
  • 접수했다는 받는 사람이 주어이므로, 주는 사람이 주어로 나올 때에는 냈다를 쓴다. “대학생들이 이력서를 접수했다”는 틀리고 “대학생들이 이력서를 냈다”고 써야 한다.
  • “안돼”처럼 ‘아니’를 대입해 말이 통하면 안을 쓰고 “예쁘지 않다”처럼 ‘아니하’를 넣어서 말이 되면 않을 쓴다.
  • 뭘 해도 상관없다고 할 때에는 “가든지 오든지”처럼 든지를 쓰고, “얼마나 울었던지”처럼 과거를 회상하는 의미로 쓸 때에는 던지를 쓴다.
  • “누가 왔는지 모르겠다”에서 지는 붙여 쓰고, “설악산에 갔다 온 지 5년이 됐다”처럼 시점을 얘기할 때에는 지를 띄어 쓴다.
  • “편의점에 가는데 뭐 살까”에서 데는 붙여 쓰고 “낮은 데로 흐른다”처럼 데가 장소를 뜻할 때에는 띄어 쓴다.
  • “은연중”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말이 아니면 '중'은 띄어 쓴다.
  • “회계 년도”는 틀리고 정확한 표기는 “회계 연도”이다. “회계연도”로 붙여 쓰기도 한다.
  • “평소에 느낀 바를 말해 봐라”에서 바는 띄어 쓰고, “위 사람은 품행이 방정한바 이에 상장을 수여함”에서 바는 붙여 쓴다.
  • 기간을 뜻할 때는 “3일간”처럼 간을 붙여 쓰고, 관계를 뜻할 때에는 “기업 간”처럼 간을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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