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전설의 카드, 신한 더모아 활용하기

소비자에게 혜택이 큰 카드들은 소문이 나면 금세 단종되기 마련입니다.

 

우연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일 때 덩달아 발급받았던 더모아 카드의 활용법을 기록해 놓으려 합니다.

 

 

1. 온라인 쇼핑몰

적립금을 사용해 X,999원을 결제니다.

가맹점별 매일 1회만 적립 가능하지만, 결제 수단을 바꾼다면 2회 이상 적립이 가능합니다. (가맹점 번호가 다를 경우)

 

즉, 11번가의 경우에는..

sk 페이 결제, 신용카드 결제, 신한 올댓쇼핑 경유 후 sk 페이나 신용카드 결제로 3회 가능합니다.

네이버도 네이버페이 결제, 일반 카드 결제가 가능하죠.

배달의 민족도 배민페이와 일반 카드로 각각 결제합니다.

 

 

2. 오프라인 결제

1) 양계장집 아들 (치킨)

    방배본점을 시작으로 가맹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입니다.

    포장이 9,900원이네요. 완전 더모아 맞춤형입니다.

 

2) 교보문고

교보문고 앱에서 '교보캐시' 충전(5,900원)해서 사용

 

3. 통신비

SKT의 경우 매월 5일경 요금이 확정됩니다. 5일간 부지런히 5,990원 결제합니다.

 

 

신한카드에서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은 더모아를 단종시키며 후속작 이츠 모어를 내놓았지만, 소비자 혜택이 크게 축소되고 과소비를 조장하는 약관 내용으로 인해 '덜모아 카드', '안모아 카드'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신 네티즌들은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더모아 카드와 유사한 혜택과 패턴을 갖고 있다고하여 '짭모아'라며 애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더모아 활용에 집중하기 위해 짭모아를 2개월만에 놓아주었네요.

(역시 단종되었습니다)

 

카드사는 소비자들이 해당 상품의 허점을 파고드는 행위를 '부정 사용 탐지 시스템(FDS)'으로 모니터하며, 빠르게 약관을 수정하거나 단종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사의 일방적인 혜택의 축소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자 신규 상품은 최소 5년간 유지하게끔 되어 있으니 남은 기간 더모아 카드를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